'금쪽상담소' 돈스파이크 "머릿 속 네 사람이 회담…사중인격" 고백

  • 등록 2022-08-20 오전 9:38:28

    수정 2022-08-20 오전 9:38:2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6세 연하의 아내 성하윤씨와 채널A ‘금쪽상담소’ 출연해 부부 간 성격차이와 자신의 사중인격 자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지난 19일 저녁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오는 26일 방송 예고편이 전파를 타면서 결혼 2개월차 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예고편에서 돈스파이크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아내, 그 외의 사람들”이라며 애처가 남편의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내 개별 인터뷰에서는 “(아내는)저랑 정 반대 사람이다, 저는 아침에 못 일어나는 걸로 월드랭킹 1위다”라고 고민을 토로한다.

아내 성하윤 역시 제작진과의 개별 인터뷰에서 “저는 그게 이해가 안 된다, 어떻게 사람이 이 시간까지 잠을 자?”라고 하소연한다.

또 “(돈스파이크가)말을 못 되게 한다”며 “참고 참고 또 참는 게 저의 습관이 됐다”고도 호소했다. 돈스파이크는 급기야 “같이 있으면 기가 빨린다 생각하는 것도 있다”고 털어놨고,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을 “극과 극”이라고 판단해 눈길을 끈다.

돈스파이크는 그간 털어놓지 못한 개인적인 고민을 고백하기도 했다. 돈스파이크는 “감당하지 못하는 게 있다”라며 “제가 지금 생각하면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머릿속에서 네 사람이 같이 회담을 하면서 산다, 사중인격이다”라고 털어놨다.

과연 돈스파이크의 사중인격과 부부 간 성격차이가 어디서 비롯된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금쪽상담소’는 오는 26일 오후 9시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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