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와 같은 날 시청률 2위로 올라선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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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직장의 신’ 종영 이후, 월화드라마 판세가 바뀌었다. 후속작인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상어’는 꼴찌로 출발했고, SBS 월화 미니시리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는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랜 부진에서 벗어났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밤 방송 된 ‘상어’ 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이날 ‘장옥정’은 11.1%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2위로 올라섰다.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는 16.4%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상어’는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드라마. 김남길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아 27일 첫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