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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주진모가 중국배우 장쯔이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주진모는 지난 8일에 이어 15일 2회에 걸쳐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무사` 촬영 당시 장쯔이와 서로 호감을 느꼈었다"고 털어놨다.
주진모는 "그때 중국에서 장쯔이와 같이 밥을 먹기도 하고 시내 구경도 다녔다"면서 "당시 내가 교통사고로 목에 깁스를 하고 있었는데 아픈 나를 위해 그녀가 중국 전통 마사지 가게를 소개해 함께 마사지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장쯔이와의 인연은 거기서 끝이었다. 주진모는 "당시 난 여자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흔들릴 수 없었다"면서 "배우들이 머물던 호텔을 떠나 스태프들의 숙소로 거처를 옮기며 그녀와의 인연도 끝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주진모는 이 밖에 데뷔 이후 자만심에 부풀어 거만했던 이야기와 함께 3년여의 슬럼프를 딛고 배우로 다시 서기까지의 과정 등을 눈물로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주진모가 출연한 이날 '황금어장'은 15.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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