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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2안타를 비롯해 12경기 연속 출루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8로 올랐다.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희생 번트 때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오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시즌 76번째 득점.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2회 2사 1, 2루에서 마이컬러스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후 5회엔 좌익수 뜬공, 7회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함께 했던 에드먼은 전날 연장전 대타 끝내기 안타에 이어 이날 역전 홈런으로 이틀 연속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