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유비, 손가영에 "나를 이용 마라" 살벌 경고

  • 등록 2013-06-11 오전 7:26:58

    수정 2013-06-11 오전 8:50:23

MBC ‘구가의 서’(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유비가 손가영에게 분노의 경고를 건넸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9회에서는 강치(이승기 분)를 위험에 빠뜨린 월선(손가영 분)에게 살벌한 경고를 하는 청조(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조는 월선이 자신을 이용해 강치에게 취혼주를 먹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조는 월선을 찾아가 “반목하고 지내는 것도 별로다”라며 선물로 월선의 마음을 흔든 후 취혼주를 먹였다.

그리고 “두번 다시 내 심경을 건드리지 말거라. 취혼주의 해독약은 내일 저녁쯤 당도할 거다. 그때까지 강치가 고통 받고 괴로워한 만큼 똑같이 당해보라”고 경고했다. 또 “두번 다시 나를 이용해 허튼 짓 하지 말아라. 한번만 더 그러면 취혼주가 아니라 독약을 네 목구멍에 쏟아부어 주겠다”는 독설을 내뱉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치를 구하기 위해 조관웅(이성재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자홍명(윤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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