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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3회에서 오현아(이미숙 분)는 박지형(김래원 분)과 통화하는 딸 노향기(정유미 분)의 모습에 독살을 퍼부었다.
이날 향기는 지형과의 통화 도중 "오늘 시간 있냐. 친구들이 결혼 전에 신랑 구경시켜달라고 한다. 오빠는 그냥 계산만 하고 가도 된다"며 친구들과 식사를 하자고 부탁했다. 또 "꼭 오늘이 아니어도 된다. 오늘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시간 좀 만들어달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지형의 비위를 맞췄다.
이어 "너 하는 꼴 보면 애 하나 들쳐 업고 시집가는 애 같다. 뭐 그리 대단한 녀석이라고 그러냐. 자존심 좀 붙잡고 있어라. 버러지냐"며 독설을 내뱉었다.
하지만 향기는 "오빠한테는 자존심도 없다. 나 버러지인가보다"라며 지형을 두둔해 현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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