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도 받고 연금도 쌓고' PGA 페덱스컵 상금 지급도 특별해 [골프인앤아웃]

총상금 1억 달러 PGA 페덱스컵 '쩐의 전쟁'
우승자 2500만 달러 돈방석..10위도 175만 달러
상금은 현금+연금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지급
  • 등록 2024-08-24 오전 12:10:00

    수정 2024-08-24 오전 12:10:00

임성재. (사진=R&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은 정규 시즌을 끝낸 뒤 두둑한 보너스 상금을 받는 ‘쩐의 전쟁’이다. 올해 2500만 달러를 증액해 총상금 1억 달러를 놓고 펼쳐지면서 우승자는 2500만 달러(약 334억원)의 ‘돈방석’에 앉는다.

페덱스컵은 두 가지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정규 시즌 성적에 따라 상위 70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어 3차례 진행하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2차는 50위, 3차 30위로 매 대회 서바이벌 방식의 순위 결정전을 이어간다.

우승자 보너스 상금은 2500만 달러, 2위 1250만 달러, 3위 750만 달러, 4위 600만 달러, 5위 500만 달러, 6위 350만 달러, 7위 275만 달러, 8위 225만 달러, 9위 200만 달러, 10위 175만 달러 등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올해는 지난 18일 끝난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2일 개막한 2차전 BMW 챔피언십 그리고 29일 시작하는 3차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진행한다.

1차전을 통해 상위 50명이 2차전에 진출했고, 마지막 3차전엔 30명만 나간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가 2차전까지 진출해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2500만 달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반 대회는 경기가 끝난 즉시 상금을 선수 개인 계좌로 지급한다.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지급한다.

보너스 상금은 일부를 현금, 나머지는 연금 형식으로 나눠 받는다.

우승자는 2500만 달러 중 2400만 달러는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100만 달러는 연금 형식으로 쌓아 둔다. 이하 순위도 비슷하다. 2위는 1250만 달러 중 1150만 달러를 현금으로 받고 100만 달러는 연금으로 적립한다. 3위와 4위도 상금 중 100만 달러는 연금, 나머지는 현금으로 준다. 이하 순위부터는 연금 적립 비율이 조금씩 낮아지고, 31위(25만 달러)부터 150위(8만 5000달러)까지는 모두 현금으로 지급한다.

임성재는 2022년 준우승으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보너스 상금으로 650만 달러를 받았다.

1차전 종료 기준 임성재 10위, 안병훈 15위, 김시우 44위에 올라 있다.

(사진=PGA투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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