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이익 461억..전년比 194%↑

  • 등록 2018-05-15 오후 3:04:34

    수정 2018-05-15 오후 3:04:34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티웨이항공이 1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1분기에 매출액 203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 19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471억원과 불과 10억원 정도의 차이로,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였다. 또한 무안~타이베이, 나고야~괌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효율적인 부정기편 운영으로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한 점 등도 1분기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1년까지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인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금의 약진과 경영 안정화를 이어가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기업공개(IPO)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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