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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 작업을 마쳤습니다.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경쟁 속에 신세계 그룹은 이번 인수로 온·오프라인 유통의 시너지로 승부를 짓겠단 목표를 내세웠는데요. 관련해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마트(139480)는 지난 11일 이베이코리아의 모회사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의 지분 80.01%를 인수하는 안건에 대해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고, 오늘 최종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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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차원에서도 이번 인수는 의미가 큽니다. 신세계(004170)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부문에서 확고한 유통사업자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향후 4년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뿐 아니라 이베이, SSG 랜더스 야구단, SSG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의 공생 체계를 갖추겠단 계획입니다.
이마트-이베이 연합군의 등장으로 국내 이커머스 2차 전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온라인 선점이 유통업계의 생존 키워드가 된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어떤 승부수를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