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수석 "MBC 전용기 탑승 배제 조치, 사과할 일 아냐"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심사 출석
"유감스럽지만 필요 최소한의 조치"
  • 등록 2022-11-15 오후 6:25:45

    수정 2022-11-15 오후 6:25:4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15일 MBC 취재진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에 대해 “이 조치에 대해 특별히 사과하거나 그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이 지난 8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심사에 출석한 이 수석은 ‘언론 자유 침해’라고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그것이 취재의 자유를 제한하는 취재 배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헌법상 보장된 언론의 자유는 저희가 100% 보장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유감스럽지만 필요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헌정 사상 최초로 특정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김영삼 정부 시절에 특정 언론 기자를 `풀(POOL) 단`에서 배제한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해외 순방을 할 때 언론사들이 전용기에 탑승을 같이하도록 하는 것은 취재 편의를 위한 선의에 기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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