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수원에 방문한 중국 파워블로거들은 저녁에는 인천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시장 등을 취재했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프로그램은 5명씩 총 6개의 팀으로 나뉘어 서울, 부산, 전주, 제주도 등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수원과 인천을 방문한 팀은 상하이 소재 리진상하이모닝포스트 기자를 필두로 500만 이상의 누적 구독수를 보유한 중국 파워블로거들이다.
수원을 대표하는 지동시장은 지동순대타운을 비롯 칼국수, 어묵, 야시장 등으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시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여행 전문 중국 파워블로거 셩야오시엔씨는 “왜 수원의 전통시장에 와서 순대등 한국 고유음식을 먹어봐야 하는지 이곳만 봐도 알 것 같다”며 “순대뿐만 아니라 호떡, 어묵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많아 여행객들에겐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수원 지동시장 취재를 시작으로 영동시장과 팔달문 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전통시장의 맛과 분위기 등을 취재해 중국에서 블로그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20일에는 제주 동문시장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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