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전자책 플랫폼 기업 북이오 인수

  • 등록 2022-05-10 오후 6:35:54

    수정 2022-05-10 오후 6:35:5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377030)는 전자책 플랫폼 기업 북이오를 29억9999만7000원에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수 후 지분비율은 54.42%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북이오는 국내 전자책 시장에 스트리밍 방식의 독서경험을 초기에 보급하며 저작권 보호에 특화된 뷰어, 문장 단위의 링크 생성 및 소셜 미디어 공유가 가능한 딥링크 기술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자책 유통 플랫폼이다.

기존 온·오프라인 도서 유통 플랫폼이 단순히 종이책 및 전자책 출판사의 홍보, 판매, 정산 관리의 효율성에만 치중해 왔다면 북이오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은 해당 도서와 관련된 다양한 참고, 요약 자료를 부록으로 제공하는 등 대학교재와 전문서적 판매에 최적화 및 차별화된 전자책 플랫폼이다.

맥스트는 북이오의 차별화된 플랫폼에 맥스트의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도서 구매와 더불어 커뮤니티를 형성,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며 함께 스터디 할 수 있는 ‘전자책 교육 및 유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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