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다음주 중 고위 참모 교체…인적 쇄신 카드 꺼내나

부동산 정책 헛발질…지지율 떨어지자 참모 교체
'다주택 고위공직자' 김조원 민정수석 교체 가능성
  • 등록 2020-07-21 오후 10:45:20

    수정 2020-07-21 오후 10:45:2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청와대가 다음주 중 일부 일부 수석과 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 교체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부동산 정책의 잇단 실패와 여권 인사들의 성비위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지율이 떨어지자 청와대가 인적 쇄신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문 대통령, 서훈 국가안보실장. 뉴시스 제공.
8월 초에는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목소리가 여권 인사를 통해 나왔다. 다른 여권 관계자도 청와대 인사가 사실상 임박해 일부 고위 참모가 교체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조원 민정수석의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수석은 1년 전 조국 전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김 수석은 최근 물러나고 싶다는 뜻을 주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김 수석 교체는 다주택 고위 공직자 논란과 맞물린다.

김 수석 후임으로는 검찰개혁 문제에 정통한 인사가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 외에 1∼2명의 수석과 3∼4명의 비서관이 교체 대상에 오를 것이란 목소리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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