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항공사 씨에어, 인천~보라카이 정기 운항

  • 등록 2016-02-15 오후 10:15:24

    수정 2016-02-15 오후 10:15:24

씨에어 에어버스 A320 항공기. 씨에어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씨에어(SEAir)는 인천~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이 정기 운항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해당 노선을 운항할 방침이다.

씨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총액운임 기준으로 항공요금을 20만원 대 초반대에 판매한다. 또 음료와 식사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한국인 승무원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씨에어 관계자는 “씨에어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항공사”라며 “인천~칼리보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필리핀의 휴양지인 보라카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에어는 오는 7월에는 인천~푸에르토 프린세사(팔라완) 노선을 확장하고 연내 인천~세부 노선과 중국 노선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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