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원은 지난 2019년 5월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3기 신도시 관련 전수조사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의 의혹을 피력했다. 신도시 개발 현장에서 사전투기 의혹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시 창릉 신도시는 지난번에 1차 발표 전 정보유출로 부동산 투기가 예상되어 지정이 취소된 곳과 겹친다”며 “이 지역 땅을 정부 관계자나 LH 관련자들이 샀다는 이야기가 많이 돈다. 이 소문과 관련 토지 거래내역 전수조사를 원한다”고 요구했다.
창릉 신도시는 지난 2018년 LH의 내부 검토 도면이 유출돼 논란이 된 것으로 2019년 5월 3기 신도시로 발표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청원과 관련해 “공직기강 활동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리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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