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의전당은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제작기획 공연 SAC CUBE 2016 연극 ‘보물섬’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내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 작가로 잘 알려진 영국 소설가 겸 시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명의 고전 명작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 초연한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 ‘더 정글북’, 나쓰미 소세키의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 문학작품을 연극으로 재탄생시키며 새로운 코드와 지평을 연 연출가 이대웅이 보물섬의 항해를 지휘한다. 또 제2회 윤대성 희곡상, 제3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떠오르는 신예 김세한 작가가 각색에 참여한다.
매주 수요일 3시 공연은 전 좌석을 할인조건 없이 2만원에 즐길 수 있는 ‘웬즈데이 아일랜드’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17일부터 예술의전당 싹티켓(www.sacticket.co.kr), 인터파크 티켓,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AC CUBE는 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기획 공연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