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1분기(1~3월)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흑자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551억원)대비 34.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4억원) 대비 350.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4.4%)에서 14.8%로 10.4%포인트 증가했다.
에어서울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과 관련 “공격적인 인기 노선의 취항과 최저가의 파격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 확대, 조직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저 운임으로 LCC 중 가장 넓은 좌석의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작용해, 입소문이 나고 높은 재탑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서울 평균 탑승률은 전년 대비 약 10%포인트 증가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90% 이상 탑승률을 기록하며 단번에 꼴찌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해 2대씩 기재를 확대해 신규 노선 취항을 공격적으로 이어가면서, 공짜 특가 등과 같은 현재의 최저가 전략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