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나선다…'AI혁신센터' 출범

교원그룹, 'AI 혁신센터' 출범
교육 및 생활문화 분야 사업 전반에 AI화 이끌 터
  • 등록 2020-04-21 오후 7:31:34

    수정 2020-04-21 오후 7:36:00

교원그룹 사옥 (사진=교원)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교원그룹이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혁신센터’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AI혁신센터를 그룹 내 AI ‘컨트롤타워’로서 개방형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그룹에 가장 적합한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사업 방식과 체질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는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AI혁신센터는 교원그룹의 교육 및 생활문화 사업 전반의 AI화를 이끌고 새로운 개념의 혁신조직이다. 각 사업본부 및 IT 센터와 유기적 협력 체제를 통해 AI와 빅데이터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에 교원그룹은 AI혁신센터를 이끌어 나갈 인력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AI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외부 인재를 영입, AI혁신센터장으로 임명해 AI 기반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데이터 분석 및 관리 능력을 보유한 전담 조직 ‘데이터 테크랩(Data Tech Lab)’도 별도로 구성해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AI기술 발굴 및 확보를 추진한다.

업무 방식에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한다. 올해는 AI 기술과 결합한 지능형 RPA를 통해 전문영역 업무 자동화를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사, 예산, 구매 관련 안내를 제공하는 챗봇(Chatbot)을 개선해 업무 스케줄 관리나 원격 업무처리는 물론 업무 규정, 예산 현황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Smart Work)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AI기반 에듀테크 상품 개발 및 스타트업 협업도 진행한다. 그룹 내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함께 확장 현실(VR·AR·MR), 음성 및 영상 인식과 합성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이어 나간다.

이규진 AI혁신센터장은 “AI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은 기술에서 출발하지만, 반드시 고객 지향적 사고와 임직원 소통이 그 바탕에 있어야 한다”며 “교원그룹은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스몰 윈즈’(Small Wins) 전략을 통한 단계별 성공 경험을 축적하고 임직원 관리를 통해 그룹 전체 AI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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