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민간봉사단과 농촌 노후주택 320채 정비 나서

6월부터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
  • 등록 2018-05-30 오후 4:54:13

    수정 2018-05-30 오후 4:54:13

(사진=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 봉사단과 함께 6월부터 농촌 취약계층 노후주택 320가구를 정비하는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일반단체가 재능과 인력, 정부가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료비와 교통비, 식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07년 이 사업을 위한 비영리법인단체 다솜둥지복지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10년 동안 총 3100여 가구 집수리를 했다.

단순 도배·장판·창호교체부터 단열, 난방, 창문·출입문 수리, 화장실 개보수 등 중보수까지 한다. 지난해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시 홍해읍 33가구도 이번 사업을 통해 무너진 담장을 세우는 등 보수하기도 했다.

다솜둥지복지재단은 앞서 올해 수리 대상 320가구를 선정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17개 대학봉사단과 14개 직능·사회봉사단체 선정을 마쳤다. 또 올해부터 가구당 수리비 지원을 340만원에서 450만으로 높였다. 그 대상도 개인소유 주택에서 무상 임차주택,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범위를 넓혔다.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내년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개인·기업·단체가 참여해 농촌을 이해하고 보람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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