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으로(2보)

  • 등록 2020-11-23 오후 5:54:30

    수정 2020-11-23 오후 5:54:3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은행연합회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김광수 현 농협금융지주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방과후학교 강사 금융 지원을 위한 교육부-NH농협금융지주 저금리대출 업무협약(MOU)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5.25.

amin2@newsis.com
지난 17일 지명된 롱리스트 7인 중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3차 회추위는 최종 후보 6인의 자질·능력·경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김광수 현 농협금융지주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김광수 후보자는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김 회장의 회장직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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