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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마지막 의무복무자가 26일 이전에 모두 제대한다. 이로써 국민당이 중화민국 정부를 대만으로 옮긴 뒤 1951년부터 시작된 징병제가 완전히 종료된다.
대만군 병력 총 인원은 21만여명 수준으로, 이 중 부대 계약 인원을 제외하면 상비부대 정식 편제 규모는 18만8000명이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이 가운데 81%가 이미 지원병이다. 대만 국방부는 내년에는 2만여명의 지원병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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