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군 67년 징병 역사 종료… 단계적 모병 전환 성공

  • 등록 2018-12-17 오후 6:10:34

    수정 2018-12-17 오후 6:10:3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만군이 67년 동안 이어온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내년부터 전면 실시한다.

17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마지막 의무복무자가 26일 이전에 모두 제대한다. 이로써 국민당이 중화민국 정부를 대만으로 옮긴 뒤 1951년부터 시작된 징병제가 완전히 종료된다.

대만 징병제는 이 기간 2~3년의 의무 복무 기간을 두다가 1990년부터 2년으로 통일됐다. 2008년부터는 이를 1년으로 줄이는 등 모병제 전환을 단계적으로 대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입대한 병사가 마지막 의무복무자가 됐다.

대만군 병력 총 인원은 21만여명 수준으로, 이 중 부대 계약 인원을 제외하면 상비부대 정식 편제 규모는 18만8000명이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이 가운데 81%가 이미 지원병이다. 대만 국방부는 내년에는 2만여명의 지원병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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