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제천화재 인명피해 최소화 위해 신속 구조 당부

21일 오후 6시 20분경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 지시
  • 등록 2017-12-21 오후 7:07:39

    수정 2017-12-21 오후 7:07:39

22일 오후 4시께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긴급 화재진압 및 구조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오늘 오후 충북 제천의 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화재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소식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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