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3일 코스피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해 “강세장에서는 글로벌 시클리컬(경기순환)에 해당하는 업종(조선·철강·화학·기계)에 집중해야 한다”며 “연중 코스피지수 고점 2600포인트를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2326.57포인트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외국인 수급을 비롯한 펀더멘털과 모멘텀이 동일하게 작용하는 종목들이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 내의 종목이라며 산업재에 속하는 조선, 해운, 항공과 소재업의 화학, 철강 등의 업종을 추천했다. 또 IT와 함께 자동차와 같은 소비재 업종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코스피 고점은 2600포인트로 예상했다. 윤 센터장은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개인들의 경우 자산배분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