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산성 보존 체계화…파주시, 종합정비계획 용역 착수

  • 등록 2021-06-21 오후 5:59:17

    수정 2021-06-21 오후 5:59:17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사적 제537호 덕진산성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에 나선다.

경기 파주시는 21일 ‘파주 덕진산성 종합정비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진산성 조사지역.(사진=파주시 제공)
덕진산성은 고구려가 임진강 북안에 축조한 주요 방어시설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산성축조의 시대별 변천과정과 역사적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성곽사 및 고고학적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진산성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은 2014년 수립했지만 시는 발굴조사 결과와 변화된 주변 현황은 물론 2017년 사적 지정 이후 새로운 비전을 담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곽과 고고학, 문화재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용역사인 역사문화재연구원이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 수집 △성벽 및 시설물 현황·실측조사 △주변 정밀지표조사 △보존·정비·활용계획 △학술대회 개최 등 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 덕진산성이 미래세대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재조명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지역 문화유산으로서 적극 활용하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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