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건수 KETI 이사장(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문승욱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KETI가 산업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전자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수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KETI가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해 도전해 달라”고 전했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축사,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2030 가치 발표, 30년사 봉정식 등이 진행됐으며 2부는 축하 공연, 라이브 퀴즈쇼 등 직원 참여 행사로 마련됐다.
KETI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기업·사람·사회·국가에 혁신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5대 산업 대전환, 중소·중견기업 스케일업(Scale-up), 국가·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2030 3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KETI는 배터리와 반도체 등 차세대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술 국산화에 집중한다. 이외에도 전북·광주·전남·경남 등 지역거점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문제 해결형 R&D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삼 KETI 원장은 “30주년을 맞이하는 KETI의 슬로건은 ‘30년 기술, 상상을 넘어 세상 속으로’이다”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