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홀딩, 4Q 어닝 미스·실망스런 매출 전망에 개장 전 14%↓

  • 등록 2024-03-12 오후 10:11:37

    수정 2024-03-12 오후 10:11:3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에 상장한 스위스 스포츠 의류 및 신발 전문업체 온홀딩(ONON)은 지난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환율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기준 온홀딩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4% 하락한 2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온홀딩은 지난 4분기 순손실이 303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09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이익(EPS) 0.11달러 대비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억47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5억1530만달러를 밑돌았다.

한편 온홀딩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25억7000만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월가 전망치인 26억4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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