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생분해수지로 대체'…화승케미칼, 그린바이오와 맞손

  • 등록 2022-03-17 오후 5:00:00

    수정 2022-03-17 오후 8:37:56

한상훈 그린바이오 대표와 류관형 화승케미컬 전무가 17일 화승케미컬 아산공장에서 업무 협력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린바이오 제공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화승그룹의 정밀화학 대표기업 화승케미칼이 친환경 생분해수지 제품 개발과 생산 및 판매를 위해 그린바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바이오는 자사 생분해 컴파운딩 원료인 ‘G-Nature’를 통해 쇼핑봉투·멀칭필름 등 필름류와 컵·커트러리·도시락 용기 등 용기류와 같은 생분해수지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향후 화승케미칼에서 만드는 플라스틱과 필름류, 기타 산업소재는 그린바이오 기술로 대체된다. 나아가 양사는 화승케미칼 베트남 현지 공장을 활용, 필름류·신발류를 포함한 소비재와 전자제품·자동차에 쓰이는 산업소재도 함께 생산하는 등 해외 진출도 꾀하기로 했다.

그린바이오 측은 “기존 생분해 제품 대비 25~30%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 플라스틱 제품 전체를 생분해수지 제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석훈 화승케미칼 대표와 한상훈 그린바이오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환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제휴를 맺었다”며 “앞으로 개발, 생산되는 친환경 생분해수지 제품에 대해 협력하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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