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과는 3일 기준 홍콩 딥 날리지 그룹(Deep Knowledge Group)의 코로나19 지역별 안정성 평가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딥 날리지 그룹은 전세계 200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검역 효율성, 정부 효율성, 검역과 추적 시스템, 보건 체제 , 지역적 탄력성, 비상사태 대비능력 등을 비교 평가했다. 이 기준을 평가하는데에는 130여개의 지표가 사용됐으며 각 데이터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협력기구(OECD) 등이 집계한 공식 수치를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총점 712점을 얻어 스위스, 독일, 이스라엘, 일본, 오스트리아, 중국, 뉴질랜드와 함께 가장 안전한 나라 20개에 포함됐다. 점수를 구성한 항목들을 살펴보면 정부 효율성(176점)과 검역과 추적 시스템(133점), 검역 효율성(118점), 비상사태 대비능력(111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역적 탄력성(89점), 보건 체제(84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