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자부 장관 내정자 총선 관리가 최대 현안

  • 등록 2015-12-21 오후 4:48:20

    수정 2015-12-21 오후 4:48:2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에 내정된 홍윤식(59·행정고시 28회)은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교수 출신인 정종섭 장관이 각종 구설수에 휘말려 정권에까지 부담을 줬던 만큼 차기 행자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 집권 하반기를 무난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문 행정관료가 영입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는 총리실에서 기획통으로 불릴 만큼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에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1차장 내정[사진=연합뉴스]
국정운영 기획에 능통하다는 평가다. 홍 내정자는 행시 28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강원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1년 총리실 국무조정실과 인연을 맺었다.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심의관실 과장, 외교안보심의관, 국무총리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외교ㆍ안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꼼꼼한 업무처리로 선후배들로부터도 신망이 두텁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으로 임명돼 국정과제 추진작업을 총괄했다.

올해 7월20일 퇴임 전까지 국무조정실 산하 부패척결추진단장을 겸임했다. 퇴임 후인 지난 10월에는 가톨릭관동대 경찰법정대 행정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홍 내정자에게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관리가 가장 큰 과제다. 앞서 정종섭 장관의 ‘총선승리’ 건배사 사건으로 어느때보다 야당이 민감한 상태다. 이밖에 지방재정개혁, 지방공기업 개혁 등의 과제가 놓여 있다. 또 행자부가 추진 중인 개인정보보호 정책, 정부3.0 원리에 따른 공공개혁도 홍 신임 내정자에게 주어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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