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에지, 4Q 매출 부진·1Q 가이던스 실망감에 개장전 18%↓

  • 등록 2024-02-21 오후 10:59:23

    수정 2024-02-21 오후 10:59:2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제공 기업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SED)가 4분기 매출이 급락하고 예상보다 어두운 전망을 발표하면서 2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솔라에지의 주가는 18.3% 하락한 68.9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솔라에지의 4분기 매출은 3억1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하며 월가 예상치 하단인 3억23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그 중 태양광 부문 매출은 66% 감소한 2억8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순손실은 주당 92센트로 예상치인 1.34달러 손실보다는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다.

솔라에지의 1분기 가이던스도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솔라에지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3억3800만달러에 한참 못미치는 1억7500만~2억1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배런스는 금리에 민감한 태양광 수요의 특성상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오스틴 모엘러 카나코드 제뉴이티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은 금리가 내려갈 때까지 가정용 태양광 설치 자금 조달을 미룰 것”이라며 솔라에지에 대한 보유 의견과 목표가 74달러를 유지했다.

한편 다른 태양광 관련 주식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인페이즈 에너지는 4.4%, 선런은 3.2%, 선파워는 2.3%, 퍼스트솔라는 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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