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행렬 본격화 "오후 7~8시 절정"

서울→부산 6시간 20분·역귀성길도 '혼잡'
  • 등록 2016-09-13 오후 5:58:52

    수정 2016-09-13 오후 5:58:52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귀성행렬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총 63.7㎞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서천나들목→동서천분기점 등 총 35.7㎞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30㎞대로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서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총 30.8㎞ 구간이 정체 상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등 총 21㎞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에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을 기준으로 △대구 4시간 54분 △울산 5시간 54분 △목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날 31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9만대가 귀성길에 더 오를 것으로 봤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총합은 462만대로 예측됐다.

공사 측은 이날 오후 들어 정체구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오후 7∼8시쯤 퇴근길 차량이 가세해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봤다.

역귀성길도 혼잡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나들목→안성휴게소 등 총 24.2㎞,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등 총 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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