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불과 3분기 만에 달성한 실적으로 4분기도 합산되면 연간 1조5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연 매출액 3조원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면역화학진단 제품이 여전히 강세를 보인 결과다. 4분기에는 국제기구 입찰과 신제품 출시, 코로나19 N차 유행으로 인해 면역화학진단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다. 하지만 이는 공장증설, 인력충원, 마케팅 등의 일회성 비용 지출로 인한 일시적인 감소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선진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진단키트 수요가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해 재확산이 우려되는 4분기에는 선진국과 중저개발국 모두 자가검사키트와 현장확진검사인 M10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