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美 ‘틱톡금지법’ 시행 우려…실적 타격 불가피”

  • 등록 2024-06-25 오후 11:40:00

    수정 2024-06-25 오후 11:40:0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ORCL)은 미국의 ‘틱톡 금지법’이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라클은 “틱톡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틱톡이 처리하던 용량을 다른 곳으로 재배치할 수 없다면 매출과 수익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전문 자원을 구하는 등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월가에서는 오라클의 이번 입장 발표는 법안 통과를 주도한 미국 의회를 비롯해 조 바이든 행정부에 사실상 반기를 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틱톡은 오라클의 가장 큰 고객사이다. 지난 2022년 데이터 보안에 대한 미국 내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틱톡은 자체적인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대신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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