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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웅 SKT 구독마케팅 담당은 10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구독사업은 2022년 3분기까지 총 상품 판매액(GMV)가 4000억원을 돌파했고 연말까지 56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담당은 이어 “T우주는 3분기 말에 월간 실이용자 기준으로 약 14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SKT가 출시한 비통신 서비스 중 가장 빠르고 큰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실사용자 증가 배경에는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윤 담당은 “올해 안에 구독상품 선물하기, 배송용 구독상품 등을 런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상품 하나는 합리적인 비용설계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마진’을 이끌어내는 구조로 돼 있다고도 설명했다. 윤 당담은 “구독상품 기획·운영노하우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이유로 꼽으며 “우리의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파트너와의 최고의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윤 담당은 “중장기적으로는 조단위 GMV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서 2023년에 걸쳐 매년 티우주 고객과 상품 수를 2배 이상 늘리고 2023년 말 오픈형 구독커머스 플랫폼 사업으로 진화시키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