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병들, 국군대구병원 병상 확충 공사 막바지 구슬땀

코로나19 전담 병원 임무 수행 위해
음압병상 기존 98개→303개 확충 공사
5일 확진자 입원 및 치료 시작
  • 등록 2020-03-04 오후 2:38:30

    수정 2020-03-04 오후 2:38:3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된 국군대구병원이 5일부터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국군대구병원은 음압병상 확충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4일 육군에 따르면 국군대구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조기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달 27일부터 제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날부터는 100여명의 장병들이 투입돼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공사에 투입된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료진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출입구와 승강기를 분리하고 개방 병동에 임시 칸막이와 음압시설을 설치하는 등 감염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국군대구병원의 음압병상은 기존에 98개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확충 필요성에 따라 303개로 늘리는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총 200여 명의 의료인력이 투입돼 대구지역 확진자들의 입원과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육군은 “장병들은 한시라도 빨리 추가 병상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루 12시간 넘게 작업을 했다”면서 “조기 완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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