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아베 전 총리 조문 위해 日 방문

집안끼리 오랜 친분
송용덕 부회장 등 일본대사관 분향소 조문 예정
  • 등록 2022-07-11 오후 5:41:55

    수정 2022-07-11 오후 5:50:03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조문을 위해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
11일 재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조만간 일본을 방문해 아베 전 총리를 조문하고 가족 등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방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베 전 총리의 장례는 오는 12일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이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장례식이 거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아베 전 총리와의 오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다. 신 회장은 아베 전 총리와 한 살 차이인 친구 사이로 아버지 고 신격호 명예회장과 아베 전 총리 집안 간의 교류로 일찍부터 아베 전 총리와 친분을 쌓았다.

고 신격호 회장도 아베 전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과 친했고 아베 전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와도 오랜 인연이 있었다. 지난 201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동빈 회장 아들 유열씨의 결혼식에 아베 전 총리가 직접 참석했다.

한편 롯데그룹에서는 송용덕 부회장 등 부회장단이 12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선거 지원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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