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마을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세요"..'부암 산방프로젝트' 연다

  • 등록 2016-10-06 오후 4:22:02

    수정 2016-10-06 오후 4:22:0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성곽마을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람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부암 산방(山房)프로젝트’가 7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부암동 성곽마을 주민협의체가 주민과 함께 계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자신의 재능과 이야기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각자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민간, 마을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7일 골목해설가와 함께하는 ‘부암동 골목탐방’ 부암동 주민이었던 현진건의 작품 ‘낭독공연’ △8일 ‘부암동 골목장’ ‘부암동 성곽마을 콘서트’ ‘고전음악 감상회’ △9일 ‘부암살롱 영화상영회’ △14·15일 ‘손바느질 악세사리 만들기’ △15일 마을 작은 파티 △16일 ‘부암동 집술 뒤뜰 시음회’ ‘꽃꽂이 수업’ 조경가 댁 정원에서 부암동을 함께 바라보며 부암동의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하는 ‘부암동 스케치’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에 따라 사전 신청해 참여할 수 있고, 사전 신청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암동 외 다른 성곽마을에서도 마을별 특색 있는 다양한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곽마을의 가치공유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주민네트워크 모임, 주민간담회,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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