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민텃밭에 ‘그냥드림텃밭’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먹거리 취약계층에 수확 농산물을 무상으로 나눠줄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농협대 등과 협력해 화성 동탄, 용인 흥덕, 김포 한강지구, 고양 원당 등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4곳에 농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를 도민텃밭(4만4069㎡)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영호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냥드림텃밭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로 공동경작을 통해 이웃들과 수확 농산물을 나누는 지역공동체 소통 및 화합, 나눔의 공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