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골드퍼시픽은 이사회를 열고 큐어바이오로부터 바이오 연구 장비·기자재 유통사업 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영업양수도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영업양수 대상은 큐어바이오의 바이오 연구 장비·기자재 유통사업 부문 관련 자산·부채·계약관계 등을 포함한 영업 일체이며 양수대금은 65억원, 영업양수 예정일자는 오는 11월 1일이다.
올해 바이오 연구 장비·기자재사업 부문의 매출은 기존 제품의 시장 확대 및 신규 브랜드 확보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골드퍼시픽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에이피알지(APRG)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만큼 신약 개발 완료 시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골드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큐어바이오 바이오 연구 장비·기자재 유통사업 부문 인수로 기존 바이오사업 부문과의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사업 영역 확장에 따른 성장 동력 확보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