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096770)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김창근 의장의 성과급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서의 받은 성과급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인 SK이노베이션의 등기임원이기 때문에 SK이노베이션 보수공개에 포함해 공시를 한 것이라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이 15일 공시한 김창근 의장의 성과급은 8억 원이었다.
이에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구성원들의 보수는 협의회에 참가한 17개 계열사가 분담하는 운영비(인건비 및 사무실 운영비 등)에서 받는 것이며, 따라서 김창근 의장의 성과급도 거기에서 나오는 것이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도 공시에서 김창근 의장의 성과급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서 받았으며, 구성회사들이 합의한 운영기준에 따라 분담하여 정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창근 의장의 성과급에 대해 SK그룹은 공시를 통해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서 SK 고유의 경영체제인 ‘따로 또 같이 3.0’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점, 기업가치와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 SKMS를 기반으로 ‘한 마음 한 뜻’의 기업문화 조성과 그룹차원의 시너지 경영에 앞장 선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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