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존, 글로벌 매출 성장 힘입어 3Q 호실적…개장 전↑

  • 등록 2023-12-05 오후 10:51:59

    수정 2023-12-05 오후 10:51:5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오토존(AZO)은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5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 오토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60% 상승한 268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오토존은 지난 회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2.5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27.45달러 대비 크게 성장했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31.57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억9000만달러로,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41억8800만달러를 웃돌았다. 또한 전년 동기 기록한 39억9000만달러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내 동일매장매출이 1.2% 성장한 가운데, 글로벌 동일매장매출은 25% 급성장하는 흐름을 보였다.

빌 로즈 오토존 최고경영자(CEO)는 “우수한 서비스에 대한 헌신으로 강력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미국 내 매출은 전년 대비 견고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사업은 여전히 매우 강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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