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30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아카데미’ 협약

  • 등록 2019-10-28 오후 4:35:24

    수정 2019-10-28 오후 4:35:24

티오엠에스 오봉택 대표(사진 왼쪽부터), KAI 안현호 사장, 디엔엠항공 황태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사천 본사에서 30개 협력사들과 ‘상생협력 아카데미’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을 맺은 협력사들은 KAI 구성원들에게 제공되는 교육과 콘텐츠를 동일한 수준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KAI는 내년부터 제조, 품질 등 27개 직무교육을 협력사들에게 제공하고 직무 전문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도 전면 개방한다.

직무교육 외에도 협력사 교육 체계를 신입사원 입문교육부터 직급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교육, 외국어 및 기본 소양함양을 위한 자기개발 온오프라인 강좌까지 확대한다. 또한 교육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인재육성을 지원하고 향후 설문조사, 설명회 등을 통해 협력사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도 개발·발전시킬 방침이다.

안현호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사들과 함께 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수출시장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며 “KAI는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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