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테리 브랜스테드 주중 대사는 외신 기자들을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회동은 매우 역사적이고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에 방문할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만나는 것에 대해 “좋은 일이며 좋은 징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브랜스테드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기간 양국 간 대규모 경제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미국 기업 대표단이 에너지, 제조 분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제 협력 증진과 더불어 중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번영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니펑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위해 중국은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와 다양한 경제 합의를 준비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