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극 '일리아드' 국내 초연…황석정·최재웅·김종구 출연

호메로스 '일리아스' 재창조한 연극
2010년 미국서 초연, 8개국 무대 올라
29일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2관 개막
  • 등록 2021-06-01 오후 5:54:45

    수정 2021-06-01 오후 6:18:5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양 최초의 문학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바탕으로 한 연극 ‘일리아드’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초연한다.

연극 ‘일리아드’ 포스터(사진=더웨이브)
‘일리아드’는 미국 연출가 리사 피터슨, 배우 데니스 오헤어에 의해 희곡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2010년 시애틀 레퍼토리씨어터에서 초연했고, 총 8개국 17개 도시에서 관객과 만났다.

작품은 10년 간에 걸친 그리스군의 트로이 공격 중 마지막 해에 일어난 사건을 그린 1인극이다. 아킬레스, 헥토르 등 트로이 전쟁의 전사들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 전쟁으로 목숨과 터전을 잃은 이름 모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단 한 명의 내레이터 역 배우에 의해 무대에 펼쳐진다.

이번 초연은 연출가 김달중이 오랜만에 연출을 맡는다. 내레이터로 홀로 공연을 이끌 배우로는 황석적, 최재웅, 김종구가 캐스팅됐다. 공연 관계자는 “피할 수 없었던, 피할 수 없는 전쟁사와 인간의 희생을 매력적인 독백으로 이어나가는 연극”이라고 소개했다.

‘일리아드’는 오는 29일 개막해 9월 5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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