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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산업부와 환경부, 고용부, 소방청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저유소 시설과 석유·가스 비축시설, 민간 석유저장시설 등 55개 지역 313기(민간시설 탱크개소 제외)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머지 석유저장시설(122개소)은 소방청 주관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정부합동점검단은 담당부처 직원과 소방안전기술원 등 관련분야 전문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실태를 종합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험물 및 소방설비의 관리실태, 에너지 안전시설의 적정성, 위험상황 인지 등 안전관리체계 전반이다. 안전관리 매뉴얼은 구비했는지 안전관리자의 교육·훈련은 잘 하고 있는지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위험물과 소화설비의 위치·구조·설비 운영, 위부 위험요인 인지 및 감시시설은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 중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거나 안전기준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은 정부 합동으로 석유·가스 저장시설의 안전관리 종합 개선대책을 12월중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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