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한은 사상 첫 국장급 인사교류 확정

  • 등록 2014-12-15 오후 6:59:06

    수정 2014-12-15 오후 6:59:06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사상 첫 국장급 인사교류를 확정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재부에서는 민생경제정책관(기재부 3급 개방직)과 한은의 국제국 부국장(한은 2급)이 상대기관에 파견될 예정이다.

기재부 4급(서기관)과 한은 3급(차장) 직원이 각각 추가 파견돼 국장급을 보좌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장급 인사교류 자리는 확정됐지만 어느 인원이 상대방 기관에서 근무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1월 말로 예정된 한은 정기인사와 연동해 진행할지 여부도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기재부와 한은은 그동안 팀장·과장급 및 서기관·사무관 사이에서 인사교류를 해왔다. 대체로 기재부의 국제금융국과 한은의 국제국간 인사교류가 활발했다. 외환시장이나 국제협력 업무가 상당부분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번 국장급 간 인사교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이주열 한은 총재에게 제안하고 이 총재가 실무진에 검토를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한은 관계자는 “공식적인 제안이 아니라 가능한지 알아보라고 지시한 수준”이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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