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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는 지난 2013년 퇴근시간이 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PC-OFF 시스템을 도입했고, 초과근로일수를 내부평가지표로 설정해 초과근로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만성적인 초과근로를 해소하지는 못했다.
이 가운데 7월1일자로 주 52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면서 ‘HUG형 근무혁신’ 방안을 만들어 초과근로 원천 방지에 나섰다.
더불어 부서별 업무량 분석 컨설팅을 실시하여 초과근로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초과근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직원의견을 적극 반영한 ‘HUG형 유연근무제도’ 개발로 주52시간 근로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부서별 간담회를 통해 “업무시간 중 열심히 일을 하면 야근을 할 필요가 없다”며 “HUG는 정부정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모범적으로 주 52시간 근로를 조기정착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