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은 4일 한-불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원 CNES와 우주활동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위성정보 활용, 초소형위성 개발, 위성보강시스템(SBAS), 우주탐사, 국제우주법 및 규범 운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항우연과 CNES는 올해 3월 CNES 원장 및 대표단 일행의 항우연 방문시 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속적인 양자 회의를 진행해 왔다.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원(CNES)은 1961년에 샤를 드골 대통령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 우주기관으로, 유럽의 우주분야 연구기관 중 가장 큰 유럽 우주개발의 핵심 기관이다. 약 2450여명의 인력과 파리본부, 파리-도므닐 우주센터, 뚤루즈 우주센터, 기아나 우주센터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항우연은 이날 베트남 호치민자원지리연구소(Ho Chi Min City Institute of Resources Geography, 이하 HCMIRG)과도 지구관측 위성영상 공동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호치민 지리자원연구원(HCMIRG)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원격탐사, 지리학 기초연구, 천연자원 및 환경 과학 연구, 사회경제개발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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