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올해 경기·인천·부산·세종시 등지에서 총 1만 5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와 부산 연산동 더샵이 올해 분양을 개시했다. 에코시티 내 핵심 입지인 공동 10블록에 들어서는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는 지난해 최고 14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분양 완료한 ‘에코시티 더샵’과 함께 총 142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6개동에 총 702가구(전용면적 84~117㎡) 규모다.
부산지역 첫 사업인 ‘연산 더샵’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990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0층, 11개동, 총 10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549가구(전용 59~84㎡)가 일반에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의 올해 주요 공급 예정 단지 중 1000가구 이상 규모의 사업장은 5곳으로 약 8320가구다. 1943가구 규모의 세종 4-1생활권 P3권역을 비롯해 킨텍스 원시티, 부산 연산2구역 재개발, 안양 호계주공 재건축, 세종4-1생활권 P3권역, 안산 군자6주공 재건축 단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