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서바이벌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가천대를 비롯해 서강대, 부산대, 인천대 등 국내 대학교와 대학원, 한국어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프랑스, 이집트, 뉴질랜드, 미국, 파키스탄, 중국, 콩고 등 25개국 25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 등이 문제로 출제됐으며 죽부인의 용도를 묻는 이색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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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씨(28·뉴질랜드·서강대 국제대학원)는 “가천벨을 울리기 위해 가족간 호칭을 정리하는 등 많은 준비해왔는데 탈락해 너무 아쉽다”며 “다음 골든벨대회에도 참석해 꼭 가천벨을 울리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최경진 국제교류처장은 “처음 보는 외국인 유학생들끼리 어울리며 함께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외국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활의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